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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함께 우리의 일상에 없어서는 안 되는 지하철에게도 생명이 있는 느낌을 가져보면 어떨까? 항상 사람들과 함께하지만 사람을 만나면 숨어버리는 자연의 순수한 동물들처럼, 하루 일과가 끝나고 차고지로 돌아가면 그제서야 작은 나사눈들도 춤을 추겠지? (2019년 제10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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