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치기범인 카말은 어느날 아침 평상시처럼 소매치기를 하러 길거리로 나선다. 카말은 한 남자로부터 훔친 지갑 속에 아내의 사진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큰 혼란에 빠지게 된다. 카말은 서서히 아내를 의심하게 되고 이 지갑의 주인을 찾아 나서기로 한다. 하지만 그의 그러한 행동은 엄청난 비극을 불러 일으키는데.. 마지막의 반전이 매우 인상적인 작품이다.
는 스리랑카 영화의 또 다른 얼굴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직업이 소매치기인 주인공 카말은 늘 아내에게 심리적으로 소외당한다. 임신한 아내는 남편의 직업을 수치스러워한다. 다른 직업을 구하려 해도 카말에게는 그럴 능력도, 의지도 없다. 어느 날 카말은 훔친 지갑에서 아내의 사진을 발견한다.
카말은 아내를 의심하지만 대놓고 말할 수도 없다. 혼란에 빠진 카말은 직접 그 훔친 지갑의 임자를 찾아 나선다. 감독 린턴 세마쥬는 등장인물들의 불안한 심리와 그들간의 깨어지기 쉬운 관계의 긴장에 주목하면서도 그들이 사는 세상의 적대적인 공기도 빠뜨리지 않고 화면에 잡아 놓는다.
카말이 지갑의 임자를 찾아 도시를 돌아다닐 때 도시의 온갖 공간은 이 무력하고 질투심에 찬 남자를 내려다보며 경계하는 듯이 보인다. 인물의 내적인 심리와 외부 세계의 풍경을 동시에 펼쳐 보여 주는 것은 이 단순한 스토리 라인의 영화를 퍽 흥미롭게 만든다. (김영진- 2002년 7회 부산국제영화제)
本站關於電影海報,預告,影評,新聞,評論的綜合性電影網站,我們提供最新最好的的電影以及在線影評,業務合作亦或意見建議請電郵我們。(Copyright © 2017 - 2022 KKTM)。聯絡我們
소매치기評論(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