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전 이후, 많은 난민이 새로운 삶을 찾아 미국으로 망명했고, 텍사스주 멕시코만 연안의 알라모 항에는 월남 난민촌이 형성된다. 알라모의 베트남 난민촌을 찾아온 베트남 청년 딘은 월리의 수산회사에서 일하게 된다.
한편 월리의 딸 글로리는 아버지 사업을 돕기 위해 고향에 왔다가, 옛애인 셍을 만나 다시 사귀지 시작한다. 새우잡이를 생업으로 하는 어부인 셍은 자금난에 몰려 어선을 압류당한다. 셍은 새우잡이의 불황을 베트남인들 탓으로 여기고 그들을 고용한 월리를 증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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