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 진행 중이던 1942년 말, 타라와의 과달카날에서 일본군을 제압하며 전세를 뒤바꾸기 시작한 미군은 막강한 병력을 동원해 일본군이 장악하고 있는 남태평양의 한 섬에 대규모 상륙 작전을 감행한다.
해변을 벗어날 때까지 순조롭게 보이던 미군의 진군은 난데없는 일본군의 공격으로 위기를 맞게 된다. 미해병대 제1대대 대대장 길필란 중령은 기지의 위치를 알아내기 위해 정찰대를 파견하기로 결정하고, B중대 2소대 소대장 앤더슨 소위에게 그 임무를 맡긴다.
과달카날 전투로 인해 미국은 전세를 역전해간다. 루이스 마일스톤 감독은 (1930)라는 한 작품만으로 모든 것이 설명될 만큼 미국 전쟁영화의 영웅이라 할 수 있다. 이후 (1945), 그레고리 펙 주연의 (1959) 등 그는 2차대전을 중심으로 미군의 위대한 활약상과 생생한 전투현장의 실감을 담아낸 묘사로 큰 인기를 끌었다. 더불어 말론 브란도가 주연한 (1962) 등 루이스 마일스톤 감독은 여러 남자들이 거칠게 맞부딪히는 남성적 매력이 물씬한 영화들에서 장기를 보였다. 도 마찬가지다. 당시 미해병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은 대규모 전쟁의 묘사나 상륙작전도 생생하고(의 초반 상륙작전과 비교해봐도 좋을듯), 전쟁 속에 내던져진 다양한 인생군상들의 묘사도 세심하다.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내고 세상에 대해 증오만을 갖게 된 어린 병사, 전쟁터에서까지 밀주를 만들어먹는 술고래 병사, 갑자기 과중한 임무를 맞게 된 신병 등 그의 영화는 ‘2차대전 영화’라는 할리우드만의 고유 장르의 교과서가 됐다. 하지만 편두통이 승리로 나아가면서 치유된다거나, 미국적 가치의 지나친 부각 등 현재의 시각으로서는 재음미해볼만한 구석들도 눈에 띈다.
(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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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주마의 영웅들評論(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