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상실을 운영하고 있는 로레인(Lorraine: 조안나 캐시디 분)은 옷을 구매하기 위해 파리로 떠난다. 그녀는 파리로 떠나면서 옷만을 찾는 것이 아니라 이때까지의 삶과 톰과의 21년의 결혼 생활에서 잃어버린 정열을 찾기를 갈망하고 있었다. 이제는 매력없고 지루한 중년 여자가 되어버린 것을 혐오하는 로레인은 심지어 야성적이고 정열적인 불장난을 저지르는 것까지도 두려워 않고 더구나 이곳 파리에서 그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오히려 받라고 있을 정도이다.
톰(Tom: 폴 프리맨 분)은 그녀가 딸 케미(Cammie: 라라 플린 보일 분)를 데려가게 하는데 자유분방한 케미는 냉소적인 척하나 사실은 사랑을 갈망하고 있으며 어딘가를 심지어 유럽이라고 해도 엄마와 함께 간다는 건 질색이다. 호텔에 도착하자 마자 그들은 제각기 사랑을 찾아가는데 공항에서 분실한 가방과 함께 잃어버린 피임약을 구하려고 따로따로 산부인과를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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