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동부의 다싱안링 산맥에는, 순록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시베리아에서 300년 전에 건너온 에벤크 족이다. 이들은 다싱안링의 우창한 열대림에서 자신들의 전통적인 방식으로 순록을 사냥하고 키우면서 살아가고 있다.
2003년, 이 ‘순록 에벤크 족’들이 산에서 나와 정부가 지은 새로운 거주지로 이사를 했다. 이제 사냥 역시 금지되었고, ‘순록 에벤크’족들은 스스로의 딜레마에 빠지게 되었다. 이들은 도시 생활에 적응할 수 없었고, 일부는 다시 산으로 돌아가 숲 속 생활을 시작했다.
남편을 잃은 리우 시아는, 술에 중독되어 살아간다. 순록과 멀리 사는 아들 이외에 그녀에게 남은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녀의 젊은 동생 비지아는 삶의 방향을 잃은 알콜 중독자인 예술가이다. 그는 하모니카로 마음속의 슬픔을 표현한다.
시간이 흐르고, 순록의 방울 소리도 저점 사라져 갈 즈음, 에벤크족의 마지막 족장인 마리아 수오는 변하는 시간을 무력하게 응시할 뿐이다. 에벤크 족이 살았던 그 숲은 여전히 그들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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