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프랭크포드 고등학교에서 요리를 가르치는 윌마 스티븐슨은 이 학교의 전설이다. 직설적이기로 소문난 그녀의 수업 현장은 ‘신병훈련소’를 방불케 하지만, 지난 수년간 수많은 노동자 계층 집안의 아이들이 장학금을 받아 미국 최고의 요리학교들에 진학하게 한 결실을 맺은 덕분이다. 엄하지만 아이들의 최선을 끌어내고자 열정을 다하는 스티븐슨 선생님의 가르침 아래, 졸업반인 에리카와 더들리, 파투마타는 남들이 예상하는 평범한 미래 그 이상의 꿈을 향해 나아간다.
(2016년 제2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
셰프를 꿈꾸는 아이들評論(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