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에서 올빼미에게 물려간 생쥐를 되찾기 위한 아이들의 모험담. 다른 이들의 눈에는 괴짜로 보일지라도 각자의 개성으로 충만한 네 아이들이 숲에서 겪는 모험을 통해 진정한 우정의 의미와 생명의 소중함,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성장해가는 과정을 경쾌하게 다룬 작품. 용감한 주인공 소녀가 특히나 매력적이다. (2017년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8살 메랄은 이제 막 새로운 도시로 이사 온 소녀이다. 메랄은 학교 가을 캠프 전, 전학 온 학교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려고 노력하지만 생각대로 잘 되지 않는다. 오직 자기 방에 살고 있는 피핍이라는 이름의 생쥐만이 친구가 되어 줄 뿐이다. 자신이 집에 없는 동안 부모님이 피핍을 내쫓을까 걱정한 메랄은 피핍을 몰래 데리고 나가는데, 피핍 덕분에 우연치 않게 새로운 친구들도 생긴다. 하지만 부엉이가 피핍을 잡아갔을 때 메랄은 새 친구들을 원망하고 만다. 피핍을 찾기 위해 숲으로 들어가 메랄은 부엉이가 토해낸 펠렛에서 피핍의 뼈를 발견하고 나서야 진정한 우정이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 (2017년 제12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생쥐야 어딨니?評論(0)